밤밭 노인복지관, ‘건강이 주는 행복  즐거움’ 「어르신 치아 건강」강의가 열렸다.

수원시 밤밭 노인복지관(관장 조성호)에서는 5월 24일(금) 오후 14시부터〜15시 30분까지 복지관 2층 가을 행복 실에서 어르신 3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건강 강화「어르신 치아 건강」 교육이 있었다.

장안구 보건소 김기홍 치과의사의 강의 장면

강사는 장안구 보건소 김기홍 치과의사가 진행했다. 수원시 장안구 보건소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데 그중 하나가 구강 보건사업이라고 한다.

강의 내용을 들어보니, 강의 제목이 ‘건강이 주는 행복  즐거움’이다. 평상시 어르신들의 치아 관리와 임플란트, 의치 관리 등 치아 건강에 대하여 세세하게 교육이 진행되었다. 특히 치과의 경우에는 어르신들이 무서워 치과 방문을 꺼리는데, 치아가 시리고 아프면 즉시 치료를 받아야 조기에 아픔을 면할 수 있다고 한다.

요사이 치아 건강을 위해서는 346운동을 벌인다고 한다. 밥 먹고 3분 이내에 하루에 4번(식후 3번과 잠자기 직전 한 번 더 추가) 그리고 잠자기 전에는 6분간 꼼꼼하게 치아를 닦아야 한다는 것이다. 잠자는 동안에는 혀가 움직이지 않아 세균이 제일 많이 번식한다는 사실을 새롭게 알게 된 것이다.

65세 이상 노인에게는 틀니와 임플란트 2개가 보험적용이 되고 고 있으니, 치아가 아프면 바로 치과를 찾아 치료해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고 한다.

천천동에서 온 박 씨는 “원래 좋은 치아를 타고나긴 했지만, 이제는 최소 일 년에 한 번 스케일링을 치과에서 받고 있다며, 스케일링은 건강한 사람들도 예방 차원에서 일 년에 한 번 의료보험이 적용되니, 비용도 부담되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치아 건강은, 오복 중에 한가지라고 옛날부터 내려오는 말이 있다. 오늘 교육을 통해서 치아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평상시에 치아 관리를 잘해야겠다는 결심을 참석한 어르신들은 다짐했다. 오늘 어르신들의 치아 관리에 대한 교육은 유익했다. 100세 시대에 치아 건강은 삶의 질이 향상된다는 것을 깨달은 참 좋은 교육이었다.

시니어 기자단 김현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