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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이 꽃피는 원예 활동’ 관람기
    작성일
    2024-05-29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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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기 정화 식물 아비스화분 만들기 

     

    경기도가 주체하고 경기복지재단이 주관하는 문화 및 건강프로그램 어르신 즐김터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어르신들의 주체적인 문화 여가활동의 향유를 위해 문화공간을 마련하여 다양한 문화 여가활동을 제공하는 특색있는 새로운 활동이다.

     

    경기도 내 21개의 시·군에 총 45개 기관(단체)어르신 즐김터로 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수원시에서는 밤밭 노인복지관서호 노인복지관이 선정되어 활동하고 있다.

     

    수원시 밤밭 노인복지관(관장 조성호)어르신 즐김터 행복이 꽃피는 원예 활동자연 비누 만들기4월부터 11월까지 16회에 걸쳐 운영하고 있다. 어르신들이 활동반경 내에서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마실가듯이 가까운 곳인 복지관과 인근 플라워교습장에서 학습하고 있다.

     

    행복이 꽃피는 원예 활동반려식물은 키우는 재미와 치매 예방에도 도움이 되고, 더불어 미세먼지 제거, 공기 정화 효과가 있다는 점에서 환영받고 있다. 실내에 공기 정화 식물을 4~5개만 두어도 4시간 뒤 초미세먼지 농도가 20%나 낮아진다고도 알려져 있다.


    행복이 꽃피는 원예 활동화병 꽃이센터피스 만들기미니 꽃바구니 만들기 식물 심기 레다. 리움 제작 리스제작꽃다발 제적 조화 제작 프리저브트로피어리 평가회 등의 수업으로 강사를 통한 학습과 동료들과 만나 이야기하는 즐겁고 행복한 시간 속에서 치매도 예방할 수 있는 행복한어르신 즐김 터학습이다.

    5월에는봄플라워학습장에서 강사의 학습을 통해 어르신 8명이 참여하여 식물 심기 학습으로 22(호접난), 29(아비스 고사리)에 심기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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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접난 화분 심기 전경

     

    먼저 식물 심기 첫날에는 호접난(나비난)를 심었다. 필요한 준비물과 꽃 이름, 색깔, 특징 등을 하나하나 세세하게 설명한 이후 화분에 식물을 심는 절차에 들어갔다. 화분의 색깔은 흰색, 호접난의 색은 분홍색으로 꽃마다 조금씩 달랐다.

     

    크지 않는 호접난은 물을 많이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에 화분 밑에 깔 때를 깔고 난석을 넣고 호접난을 모양을 잡아 바크로 덮어주고 모양 색으로 덮는다. 마지막으로 난이 움직이지 않도록 눌러 주어야 고정하면 된다.

       

     

    이어서 529일에 식물 심기 두 번째 시간으로 아비스 고사리심었다. 란 초롱초롱한 예쁜 식물로 실내에서 키울 수 있으며, 공기 정화와 미세먼지 제거 효과가 있. 고사리류의 품종은 다양하고 그 수가 많다. ‘아비스 고사리를 비롯하여 넉줄고사리, 고사리, 무늬 보스 터 고사리 등으로 그늘 환경에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식물이라고 한다.

     

    물 주는 시기는 화분 위 흙이 마를 때마다 주며, 습도가 너무 높아 식물이 스트레스를 받아 잎이 떨어져 버린다. 강사의 설명을 종합해보면, 물을 좋아하는데, 과하게 습하거나 잎이 마르면 식물은 죽는다. 막대를 이용, 뿌리 위치의 흙 상태를 보고 물을 주는데, 바람, 햇빛 등을 고려하여 주 12회 물을 주면 된다.

    실내에는, 일산화탄소, 메탄알, 암모니아, 벤젠, 톨 투엔 등 휘발성 유기화합물과 미세먼지가 있다. 정화식물을 통하여 실내공기 정화, 습도 조절과 식물에 따라 냄새 제거, 전자파 차단, 소음 제거 등으로 활용한다.

     

    또한, 식물을 기르는 활동 자체가 치매 예방은 물론 우울증을 감소시키며 폭력성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노인복지관, 요양원, 병원, 학교 현장에서 식물을 활용한 원예 치유 힐링 요법으로 식물을 이용한 정서 프로그램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따라서 밤밭 노인복지관의 행복이 꽃피는 원예 활동도 어르신들에게 신나는 즐거움과 행복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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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비스 화분 심기에 참여한 정성숙 씨 기쁜 모습

     

    원예 활동에 참여한 장안구 파장동 정성숙 씨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이렇게 좋은 학습은 처음이라며, 꽃병도 만들고, 향기 나는 호접난과 공기 정화식물 아비스을 심어 집에 두게 되었으니, 고마움이 넘쳐흘러서 한마디 한다며 감사할 뿐이다.”라고 말한다.

     

    식물을 심다 보니, 예쁜 꽃과 생긋한 꽃향기 속에 행복한 시간이 잠깐 지나가 버렸다. ‘행복이 꽃피는 원예 활동으로 인하여, 마음의 그릇이 예쁘고 아름답게 넓혀지는 귀중한 시간이었다.

     

      

    정진숙 강사는 관리하기 쉬운 호접란등 다육식물과 공기 정화 작용하는 아비스 고사리등은, 밤에 이산화탄소, 암모니아 등을 흡수하는 특성이 있다. 물을 충분히 준 후 화분의 식물 뿌리 위치까지 마른 후에 다시 충분히 준다. 밤에 공기 정화를 많이 하는 식물로 집안에서 키우기 쉬워, 거실이나 침실에 두는 것도 좋다.”라고 말한다



    시니어 기자단 김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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