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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니어기자단

    수원시 장안구 샘내공원 물놀이장 현장
    작성일
    2024-08-02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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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 폭탄 물놀이 전경 

     

      

    최근들어 30도 넘는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다. 이럴 땐 우리 동네 물놀이가 정답이다. 수원시는 이른 무더위에 지친 시민을 위해 930일까지 도시공원 내 바닥분수 및 물놀이장인 수경(水景)시설을 운영한다.

     

    수원시 자료에 따르면, 수경시설은 물놀이형 시설 39개소를 비롯해 총 58개소다. 수경시설에는 바닥분수, 물놀이시설, 인공 실개천 등이 있다. 이곳은 아이들의 물놀이 공간, 무더위 쉼터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일반 수경시설은 61일부터 930일까지(주말 운영), 물놀이시설은 71일부터 831일까지 운영된다. 이용 인원, 날씨 등에 따라 탄력적으로 가동되어 방문 전 확인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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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 팽이 분수 물놀이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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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 미그럼 물놀이 전경

     

     

    오전 11시 정각이 되니, 물놀이장이 자동으로 가동되었다. 기다리고 있던 아이들의 움직임이 갑자기 빨라진다. 각자 좋아하는 물놀이시설로 달려간다. 가장 인기가 있는 시설은 두 군데다. 버섯 모양에서 계속 물이 내려오는 팽이 분수다. 그 속에 들어가면 시원한 세상이 된다. 이곳은 어른이나 어린이도 함께 물놀이 할 수 있는 시설이다. 또 하나는 물통에 물이 가득 차면 갑자기 물이 쏟아지는 물 폭탄 시설이다. 어린이들은 물이 쏟아지기 전 그 밑에서 기다린다. 시원한 물 폭탄을 맞으며 즐거워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보기 좋다.

     

    몇 분이 채 안 된 것 같은데, 벌써 40분이 지나 휴식시간이 왔다. 아이들은 아쉬워하면서도 물 밖으로 나간다. 물이 고인 바닥에 삼삼오오 모여 이야기꽃도 피운다. 물놀이장에는 즐겁게 노는 아이들의 해맑은 모습을 바라보는 부모들의 웃음소리가 들린다. 여름에는 물속에서 물장난하며 노는 것이 어린이들에게 최고의 즐거운 놀이다

     

    인근에 거주하는 박 모 씨는 "멀리 있는 수영장에 갈 필요도 없고, 잠깐 걸어서 올 수 있는 거리에 이렇게 시원하게 가족이 즐길 수 물놀이터가 있어서 좋다. 돈도 적게 들고, 집에서 먹을 것만 싸 와도 한나절 훌쩍 놀 수 있는 이런 공간이 집 가까이 있어 여름이면 자주 온다. 이웃들과도 이곳에서 종종 모임을 갖는다. 5~6살 아이들이 많긴 한데, 초등학생까지는 충분히 놀 수 있는 곳이다."라고 말한다.

     

    한편, 물놀이장은 월요일과 비 오는 날을 제외하고 831일까지 매일 가동된다. 장안구는 오전 11~오후 6, 권선구는 오전 11~오후 5, 팔달구는 오전 11~오후 6, 영통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정각부터 40분 동안 가동하고, 20분은 휴식한다.

     

    수원시상수도사업소 등 수질검사기관이 물놀이형 수경시설을15일마다 1회 이상 수질검사를 한다. 관리 기관은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소독, 청소, 물 교체, 부유물·침전물 제거 작업 등으로 청결하게 관리한다.



    시니어기자단 김현호

     

    댓글목록

    권혜원님의 댓글

    권혜원
    작성일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