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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시, 일월수목원 가을 야간운영으로 운치 있는 가을 밤의 정취를 만나다. 10월 26일까지 매주 금·토일 운영,
    작성일
    2024-09-1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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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6일부터10월 26일까지 매주 금·토일 야간에도 개방


    수원수목원(일월영흥)96일부터1026일까지 매주 금·토일 야간에도 개방한다. 일월수목원은 주제 정원·온실(09:30~21:00), 방문자 센터(9:00~21:30)를 연장 운영한다.

    필자는 야간 개방 첫날인 91217시에 일월수목원 방문자센터에 18시에 도착하여, '수목원 밤마실 야간산책' 현장 등 운치 있는 가을밤의 정취를 느끼는 현장에 동행했다.

    '수목원 밤마실 야간산책' 참가자들에게는 호롱을 닮은 랜턴을 지급하여 야간 정취를 느낄 수 있게 도왔다. 권기범, 허윤정 숲 해설사와 수원시민 20명이 참여했다. 야간산책은 19시에 시작하여 2020분에 끝났다. 먼저 방문자센터에서 권기범 숲 해설사의 일월수목원 개원의 과정과 수목에 대한 여러 가지 설명이 있었다. 아름다운 식물원에서 가을밤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나무와 식물 이야기에 시민들은 큰 관심을 보였다.

    권기범 숲 해설사는 "일월수목원은 101500(30,700) 규모로, 2014년 기본계획을 수립한 지 8년 만인 202211월에 준공하여 2023519일 정식 개원했다. 운영한 지 1주년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일월수목원은 수원특례시의 생태 랜드마크가 된 도심형 거점 식물원으로 일월 호수를 아름답게 품고 있으며, 방문자센터와 카페, 전시 온실 등 16개의 주제 정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초승달 조명 아래 토끼들이 놀고 있는 쉼터에는 포토존 의자가 마련되어 있는데, 어린이들이 기념사진을 찍으려 줄을 섰다. 필자는 즐거운 표정의 어린이 모습을 사진으로 남겼다. 아름다운 야간 조명 분수대와 조명 터널을 지나니 전시 온실이 나온다.

     

    수목원의 메인이라고 할 수 있는 '전시 온실'은 건조기후를 주제로 지중해, 남아공, 호주, 뉴질랜드 등 전 세계 대표적인 건조기후 지역의 자연생태환경과 식물을 그대로 재현하여 물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정원으로 조성한 실내 전시 공간이자 휴게공간이다. 높이25m 정도인 온실 내부에는 300여 종의 식물이 전시돼 있어 도심 속아름다운 식물원으로 이름을 높여가고 있다. 이곳 전시 온실에서는 드라마 '더글로리'로 유명해진 천사의나팔꽃을 볼 수 있다.

    또한, 일월수목원은 최근 종영한 드라마 '눈물의 여왕'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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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간산책 코스에서 일월재 조명, 숲속 은하수 조명(레이저 조명), 잠자는 나무조명, 해오라미 난초, 수원 사랑 LED 조명, 잔디밭 조명 등 아름다운 조명을만날 수 있었다. 일월수목원 조명 속 생태 체험이 끝나고 히어리홀로 돌아와서 차 마시는 시간을 가졌다. 시원한 전통차를 마시며 산책을 이끌어준 숲 해설사들에 감사를 전했다. 수목원 야간산책을 같이한 인연도 귀중하다며 참가자들 간에 서로 인사를 나누었다.


    시니어 기자단 김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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